김연아 씨는 UN 산하기관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스티비원더 씨와 제인 구달 씨 등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UN평화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스티비 원더 씨 옆에 착석한 김연아 씨는 시각장애인 스티비 원더 씨가 앞을 보는데 어려움을 겪으며 마이크를 찾지 못하자 대신 찾아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스티비 원더 씨는 김연아 씨의 섬세한 배려에 감사하며 행사 도중 김연아 씨의 이름이 호명되자 열렬히 박수를 쳐서 고마움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동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김연아 씨를 향한 감동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역시 마음도 따뜻한 듯" "국제적 활동무대에 손색없는 매너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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