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별도의 기자 간담회를 가지지 않고 조용히 입대할 것을 원했다.
올해 말 입대할 계획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며 비 씨는 당장 하루 앞으로 다가온 콘서트에서도 공연 전 별다른 기자간담회는 가지지 않을 예정이다.
비 씨는 당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입대소식을 알렸다.
비 씨는 "육군으로 현역 입대해 복무는 어디에서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10월 11일 입대하게 되었다. 데뷔한 지 어느 덧 10년 가까이 지나가고 있다. 팬 여러분들의 사랑 속에 너무나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었고 덕분에 소중한 땀과 영광들을 느끼고 진심으로 행복했다"며 애틋한 팬사랑을 전했다.
이어 "늦게 가는 것이니만큼 더더욱 충실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많은 꿈을 이루고 가게끔 응원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 10년 동안 감사했다. 더욱 성숙한 자세로 돌아오겠다"며 성실한 군 생활에 대한 포부를 다졌다.
비 씨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 <더 베스트 쇼>를 통해 공식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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