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 씨는 18일 미투데이에 "킬러2를 찍는다면 (원)빈이가 몸값(이렇게 표현하기 싫은데 고스란히 말한 단어를 인용하자면)을 낮춰준다는 기사봤음. 고민"이라고 적있다.
이어 "내 정확한 기억으로..그 당시에 비해 몸값이 고작 10배 뛴 원빈이 문제가 아니라 20배가 뛰어버린 정재영이 문제임"이라며 고민 토로를 했다.
그는 "아내의 유일한 바람이라 꼭 만들고는 싶지만 내 무능함은 이미 관객을 따라잡을 수가 없어. 미안해 친구들. 그리고 (신)현준 형님"이라며 "아무튼 고마워. 모두 정말 멋지게 여기에 있어서. 불현듯 그 어느 먼날의 기억이 잠시 스쳤어요. 참 즐거웠던.(에잇 눈물난다)"라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누리꾼들은 "킬러들의 수다 2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정재영 씨 인기 정말 많아지셨네요" "영화 잘 되시길" 등의 바람을 전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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