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에 출연중인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지난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꼼수' 29회 발사, 30회 빨리 녹음하겠습니다"며 '나꼼수' 30회의 녹음을 예고했다.
지난 22일 한나라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을 날치기 통과시킨 것과 연관지어 녹음 일정을 더 서두른 것으로 예측된다.
'나꼼수' 30회 방송에서는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을 강행처리한 사실에 대한 농도짙은 발언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나꼼수' ㅉㅎㄱ은 지난 22일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공연이 예정됐었다. 그러나 자리를 바꿔 서울시청 앞 대한문 앞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이들은 지난 24일 서울광장 근처에서 열린 한미 FTA저지 촛불문화제에 참여했다. 이날
정봉주 민주당 전 국회의원은 "어제 FTA 비준안 통과를 막지 못해 정치인으로서 죄송하다. 국민들 등 뒤에서 총질한 의원들 반드시 응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꼼수' 4인조(김어준, 정봉주, 주진우, 김용민)는 전국 곳곳을 돌며 '나꼼수 가카 헌정 콘서트'를 열며 많은 팬들과 현장에서 직접 호흡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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