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탕웨이 씨입니다" 문채원 레드카펫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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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 "탕웨이 씨입니다" 문채원 레드카펫 굴욕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1.11.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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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문채원 씨가 탕웨이 씨로 소개되는 수모(?)를 겪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 데일리중앙
배우 문채원 씨가  탕웨이 씨로 소개되는 수모(?)를 겪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연예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배우 문채원 씨가 시상식 장에서 자신의 이름이 아닌 탕웨이 씨 이름으로 불리운 일을 겪어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앞서 지난 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에서 일어난 다양한 일화들이 소개됐다.

시상식 전 레드카펫에서 문채원 씨가 등장하자 행사 오프닝 MC를 맡았던 음악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 씨는 "탕웨이 씨가 등장 하십니다"라는 아찔한 실수를 저잘렀다.

그 말에 당시 현장에 있었던 문채원 씨 팬클럽과 관중들은 "아니에요!"를 광희 씨를 향해 크게 소리쳤다.

이 같은 팬들의 소리에 놀란 광희 씨는 곧바로 "문채원 씨 입니다" 라고 다시 수정해 안타까움을 줬다.

이날  '청룡영화상'에서 문채원 씨는 영화 ‘최종병기 활’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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