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실업률 3% 유지... 고용률 1.5%포인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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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실업률 3% 유지... 고용률 1.5%포인트 상승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1.12.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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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부산시 실업률은 3.0%로 이는 전년동월대비 변동없으며, 전월 대비로는 0.2%포인트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실업자는 3000명(-5.7%) 감소했다.

동남지방통계청에서 14일 발표한 '11월 동남광역권 고용동향'자료에 따르면, 부산의 경제활동인구는 165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7000명(2.3%)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57.2%로 1.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비경제활동인구는 123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5만명(-3.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 상태별로 보면 통학이 31만4000명으로 1만8000명(-5.4%) 줄었고, 육아가 9만1000명으로 1000명(-0.8%) 감소했다. 반면 가사는 49만1000명으로 8000명(1.7%) 증가했다.

11월 고용률은 55.5%로 이는 올 3월부터 지속된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난해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3만7000명(2.3%) 늘었고, 특히 산업별로는 제조업에서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업 종사자 수가 크게 증가세를 보였다.

또 11월 실업률은 3.0%로 이는 전년동월대비 변동이 없으며, 전월 대비로는 0.2%포인트 내린 것이다. 전체 실업자는 3000명(-5.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른 시도에 비해 열악한 고용상황 속에서 제조업 뿐만 아니라 해운대 벡스코 첨단 산업단지 등 서비스 산업 부문에서 꾸준히 고용이 창출되고 있다"며 "내년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
규일자리 창출의 해'로 선포해 시의 모든 역량을 결집, 부산의 고용 여건 회복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11월 우리나라 고용률은 59.7%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0.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2.9%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최우성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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