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스태프 위해 한우 꽃등심 쏘다
임수정씨는 지난주 강릉에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을 함께 촬영 중인 70여 명의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을 초대해 회식 자리를 마련했다고. 그는 이날 강릉에 갑자기 쏟아진 눈과 추워진 날씨로 고생하는 스태프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한우 꽃등심을 대접했다.
이번 회식은 크랭크인 이후 영화팀 모두가 함께 모일 수 있는 첫 번째 자리로 임수정씨를 비롯한 주연 배우들의 주도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팀워크를 과시했다는 후문.
임수정·이선균·류승룡 주연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 제작 수필름·영화사 집)은 아내와의 완벽한 결별을 위해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달라고 부탁하는 한 남자의 도발적인 이혼 프로젝트를 그리는 유쾌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임수정씨는 솔직하기 이를 데 없는 결혼 7년 차로 남들에게는 최고의 여자이나 남편에게는 최악의 아내인 '정인' 역을 맡아 매력적인 변신을 시도한다.
톱슽타 임수정씨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달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
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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