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 대통령, 재협상 천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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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 대통령, 재협상 천명하라"
  • 최우성 기자
  • 승인 2008.05.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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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은 15일 한미 쇠고기 협상 장관고시 연기와 관련해 "이번 쇠고기 사태는 여론무마용 시간끌기로는 결코 해결될 수 없다"며 미국 정부와의 재협상을 거듭 촉구했다.

박선영 대변인은 "만일 재협상을 전제로 하지 않고 쇠고기 고시를 연기했다면, 이는 국민을 철저하게 우롱한 처사로 엄청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이제 쇠고기 재협상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국정조사를 통해 책임소재를 가리는 일도 중요하다"며 "하지만 재협상이 전제되지 않은 국정조사와 자기반성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쇠고기 재협상을 지연시킴으로써 일어나는 국정혼란과 사회 경제적 손실은 매우 크다"며 "대통령은 하루빨리 쇠고기 사태의 전모를 밝히고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재협상을 천명하라"고 요구했다.

최우성 기자 rambo536@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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