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올해 마지막 장서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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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올해 마지막 장서 상승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1.12.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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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피지수가 2011년 마지막 거래일을 소폭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탈리아 단기 국채 발행 성공에도 불구하고 장기 국채 입찰 성공 불안감으로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내림세로 출발했다.

유럽발 재정위기 악재가 다시 부각된 가운데 외국인이 닷새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선 탓에 장 한때 1806포인트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데 힘입어 나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원달러 환율은 4.20원 내린 1151.80원으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62포인트(0.03%) 오른 1825.7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3570만주와 3조3658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과 포스코, LG화학,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삼성생명, KB금융, SK이노베이션 등이 내렸고, 현대모비스와 기아자동차가 올랐다.

하이닉스반도체는 내년 IT업황 회복 기대감으로 3.7% 올랐고,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다른 대형 IT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코스닥지수도 4.96포인트(1.00%) 오른 500.18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이틀째 상승했다. 개인이 489억원 가량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CJ오쇼핑, 메디포스트,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포스코켐텍, SK브로드밴드 등이 상승했고, 다음과 CJ E&M, 에스에프에이, 네오위즈게임즈가 내렸다.

안철수연구소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대선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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