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1년을 끝으로 국회 부대변인직을 사임하고 인천 중·동·옹진 지역의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 곳은 자신의 고향인 인천에서 8년 간 생업에 종사했던 삶의 터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천의 소외된 구도심과 도서지역 그리고 중소기업들의 발전을 위해 비상한 각오로 총선에 임해 19대 국회에서 스스로 주어진 역할을 다하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 부대변인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정론관(기자회견장) 부스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성원을 당부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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