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정치1번지에서 MB정권 심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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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정치1번지에서 MB정권 심판하겠다"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1.12.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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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민주통합당 전 대표.
ⓒ 데일리중앙
정세균 민주통합당(옛 민주당) 전 대표가 정치1번지 종로 탈환을 위한 몸 만들기에 들어갔다.

정 전 대표는 그동안 4선을 지낸 '무진장'(무주·진안·장수·임실)을 떠나 정권의 심장 종로에서 19대 총선 예비등록을 마쳤다.

그는 29일 예비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에게 전자우편을 보내 "정치1번지 종로에서 한나라당 정권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이뤄져야, 그 열기와 바람이 서울 각지로 전국 전역으로 퍼져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종로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래야만 일당독재의 의회권력을 교체하고, 마침내 정권교체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초선의 심정과 각오로 최선을 다해 뛰겠다는 정 정 대표는 "총선승리 정권교체의 태풍을 종로에서 일으켜주실 것을 믿으며, 저의 경험, 능력, 열정 그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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