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새 내림세... 1845.55p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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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새 내림세... 1845.55p에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1.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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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세계적인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하는 등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지수를 이끌만한 매수주체로 부각되지 못했고,  뚜렷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프로그램매도세가 나온 탓에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2.20원 오른 1158.70원으로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7.67포인트(0.41%) 내린 1845.5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4억4247만주와 4조7620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기아자동차, LG화학, 신한지주, 한국전력,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등 대부분이 내렸다.

반면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이 상승했다.

동성제약이 지난 9일 아토피 관련 화장품 '아토24' 출시 발표 이후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또 명문제약이 에이즈 치료제 연구 결과 발표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신약 개발 기대감이 작용한 제약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7.16포인트(1.36%) 내린 518.58포인트로 장을 마감하며 사흘 만에 하락했다. 개인이 357억원 가량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과 안철수연구소, 포스코ICT, CJ E&M, 서울반도체, 에스에프에이 등이 내렸고, 다음과 CJ오쇼핑, 메디포스트, SK브로드밴드가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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