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몽골에 건축기술 수출 프로젝트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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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몽골에 건축기술 수출 프로젝트 본격 가동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2.01.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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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몽골에 건축기술 수출 프로젝트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15일 "최근 강력한 경제개발과 시장개방 정책추진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타르시와 새도시 및 건축기술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건설시장을 개척하고자 새해 벽두부터 몽골에 건설기술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공격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몽골 새도시 및 건축기술 수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경상북도-대구대학교 몽골 도시개발 기술협력 T/F팀'을 구성한 것. 대구대는 2003년부터 울란바타르대학교, 국립몽골교육대학교 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학술 및 인적 교류를 해오고 있다.

이 T/F팀은 경상북도 건축지적과장과 대구대 홍보비서실장을 공동팀장으로 기획반, 기술협력반, 대외지원반 등 3개반 모두 8명으로 구성돼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다음달 몽골 현지에 급파돼 울란바타르시와 실무 협의를 거쳐 오는 5월에 두 지방정부 및 대학 간 건설기술 수출 및 교류협력에 대한 초석을 다지게 된다. 경북도는 올 상반기 중으로 선도사업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정된 국내 건설시장을 벗어나 지역건설업체들의 해외진출 러쉬를 이뤄 연관 산업 파급 효과 등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이재춘 건축지적과장은 "이번 해외 도시개발사업 및 건축기술 수출 프로젝트는 몽골 등 이머징 마켓을 대상으로 우리의 우수한 건축기술 해외진출 교두보 마련은 물론이고, 지방정부 차원의 좋은 외교 성공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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