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여 개 병원 4만여 명의 조합원을 거느리고 있는 보건의료노조가 17일 제6기 집행부를 출범시키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보건의료노조는 17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5~6대 집행부 이취임식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새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4만 조합원과 함께 현장에서 다시 시작하는 보건의료노조 희망대합창' 6대 집행부 핵심정책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나순자 전임(5대)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4.11 총선에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유지현-조영호-박노봉 6대 집행부는 '4만 조합원과 함께 현장에서 다시 시작하는 보건의료노조 희망대합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단독출마해 지난해 11월 23~25일 조합원 직접투표로 당선됐다.
2012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3년 임기의 새 집행부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 ▷힘 있는 보건의료노조 만들기 ▷환자․국민과 함께 하는 보건의료노조 만들기 등 3대 공약을 기본으로 현장과 함께 호흡하면서 사업과 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우성 기자 shyeol@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