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구글어스 '브이월드'가 이달 말부터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한국형 구글어스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인 브이월드(Vworld)를 이달 말 시범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18일 전했다.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은 국가보유의 다양한 공간 정보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 기반의 국가공간정보 활용체계다.
시범 서비스대상은 서울 일부(강남·서초·여의도 등)지역과 여수·순천 등지의 3D, 항공사진, 연속지적도 등 기본공간정보와 용도지역구·생태자연 등 8가지 주제도, 건물정보·공시지가 등 3가지 행정정보다.
국토해양부는 "오픈 플랫폼을 통해 3D모델로 경관 분석과 채광분석이 가능해지고 주변 동네·학교·교통 등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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