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천만원 시대, 대학생들이 등록금 외에도 월평균 28만원의 학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이 대학생 7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알바몬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 중 57.9%가 최근 3개월 내 학원 강의, 개인 교습 등 사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군별로 보면 성별, 학년에 따른 차이는 크지 않았다. 전공별로는 인문/사회계열 학생의 74.3%, 예체능계열 학생의 72.2%가 3개월 내 학원수강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의약학계열(37.5%)과 사범/법학계열(42.6%), 경상계열(46.1%)은 상대적으로 학원수강 비중이 낮은 전공계열로 조사됐다.
학원 강의를 수강하는 대학생들은 그 이유로 '취업준비'(30.7%)를 가장 먼저 꼽았다. '자기발전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28.6%), '자격증, 공인 점수 등 당장 필요에 의해'(26.5%) 학원 강의를 듣는다는 응답도 이어졌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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