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인천 남구갑 윤관석 민주당 예비후보는 도화구역내 청운대 유치는 국토해양부 산하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며 유치 자체가 무산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6일 윤 후보의 이러한 주장은 수도권정비심의위원회가 인천시가 유치한 청운대를 인구과밀억제권역내 지침에 위배돼 무산될 수 있다는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한 언급이다.

인천시에 따르면, 청운대는 '청운대 일부이전에 따른 입학정원 증원'을 이미 2010년 4월 국토해양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때문에 도화지구 제2캠퍼스 이전을 '이전이냐 신설이냐'로 구분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것.

인천대 대변인 출신인 윤 후보는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 사항은 수도권정비계획법 제11조 제2항에 따라 도화구역내 '인천대학교 이전에 따른 종전대지에 대한 이용계획'을 심의 요청하는 사항으로 청운대 유치가 없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거듭 주장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