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선 새누리당 원주갑 후보 공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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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선 새누리당 원주갑 후보 공천 확정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2.03.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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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김기선 새누리당 강원도 원주(갑) 후보가 공천명단에 한 획을 그었다.
 
<데일리중앙> 취재진은 이에 앞선 지난 7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 사무실에서 김 후보를 만났다.

그는 강원도 원주 출생 토박이다. 원주중, 휘문고,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국회1급 정책 연구위원을 거쳐 당시 한나라당 중앙당 정책국장 및 강원도 정무 부지사,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현재 친박계열인 <강원희망포럼> 공동대표와 <어린이재단 강원도 후원> 회장을 맡고 있다.
 
김기선 후보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공천해 주신 원주시민분들께 존경과 사랑을 표한다며, 타 지역에 비해 현저히 낙후된 강원도 원주 갑 지역을 위해 주민분들과 함께 힘을 합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원주시민분들이 인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후보라고 자평하며, "원주는 수도권 최대의 배후도시다" "우수하고 성실한 시민분들이 많은 지역인 만큼, 시민들의 자부심도 대단하다" 고 밝혔다.

김 후보는 그러나 "현재에 안주해선 안 된다." 며, "누구보다 강한 추진력으로 중앙 정치계, 중앙 행정부, 중앙 경제계 등에서 원주의 발전을 위해 모든 정책을 관철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이어 자신이 지금껏 중앙 무대에서 많은 인맥을 쌓아 온 만큼, 중앙에서 이뤘던 갖가지의 경력을 토대로 원주발전에 필요한 모든 제반 사항을 반드시 관철시킬 것 이라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김 후보는 문화적인 측면도 짚었다.

"원주는 강원도에서 가장 오랜 역사적 전통성이 확립돼 있는 도시" 라고 밝힌 그는 "원주는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 고구려 조선까지, 특히 조선시대엔 500여 년 간 수부도시였다. 원주의 자랑스런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다함께 알고 느끼고, 긍지를 갖고 살아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에 대한 평가에서는 "현재 정부가 실추된 정치적 신뢰감을 상승시킬 수 있는 인물" 이라며, "국민소득 2만 불 시대에서 벗어나 더욱 활기찬 국가경쟁력을 갖추려면 국민과 정부간의 확고한 믿음이 뒷받침 돼야 한다" 고 덧붙였다.

국가 유공자들에 대한 국민적 정치적 배려심과 관련한 코멘트도 취재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 후보는  6.25참전 용사자분들께선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성장발전해 온 과정 속 희생을 통해 나라를 지키신 위대한 분들이라면서 과거에는 이분들을 뒷받침 해 드릴 수 있는 역량이 없었다. 그러나 현재는 절대적 빈곤기에서 벗어나 국력이 많이 신장했다. 이제라도 6.25 참전 용사자분들을 위해 국가가 나서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30대 젊은 세대들 역시 6.25 참전 용사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소망했다.

4.11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국민을 위한 옳고 바른 정치인물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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