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이정희 대표가 야권연대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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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이정희 대표가 야권연대 구했다"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2.03.2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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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
ⓒ 데일리중앙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이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위기에 빠졌던 야권연대를 구해냈다고 칭찬했다.

4.11총선 서울 관악을 야권 후보단일화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 조작 파문을 일으킨 이정희 대표는 2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사죄와 함께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 도중 참회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문재인 상임고문은 이정희 대표의 이러한 기자회견을 상기하며 "이정희 대표가 야권연대를 구했다. 스스로를 희생한 아름다운 결단"이라고 이 대표의 사퇴 결단을 평가했다.

문 고문은 "이정희 대표의 결단은 통합진보당 뿐만아니라 야권전체를 살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역시 아름다운 결단을 내린 백혜련 변호사에게도 따뜻한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백혜련 변호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야권의 승리를 위해 안산 단원갑 민주당 예비후보직을 사퇴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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