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김용 미국 다트머스대 총장이 세계은행 총재에 내정된 데 대해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크게 반겼다.
조윤선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4일 논평을 내어 "이로써 반기문 UN총장에 이어 세계기구 빅3 중 두 곳의 수장이 한국인이 됐다"며 "세계의 정치무대에는 반기문 유엔총장, 경제무대에는 김용 총재, 문화에는 한류가 각광을 받으면서 한국인의 저력을 만방에 내보이고 있다"고 기뻐했다.
조 대변인은 "60년 만에 세계 유례없는 발전을 이룩한 나라, 역사상 한 번도 악의적인 외침을 하지 않은 민족, 누구나 배우고 동반자가 되고픈 나라. 이것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힘과 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온 국민과 더불어 가슴 벅찬 기쁨을 함께 누리는 오늘, 새누리당은 더 밝고 더 따뜻한 미래를 이루고자 오늘도 주먹을 불끈 쥔다"고 밝혔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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