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갑문운영 사무소 개소식... 업그레이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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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갑문운영 사무소 개소식... 업그레이드 기대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2.04.2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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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낮 12시 인천 내항 갑문 조경지구에서 열린 신축 갑문운영동 개소식에서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이 내빈과 참석자들에 대해 감사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데일리중앙
인천항 갑문 운영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다.

인천항만공사는 23일 낮 12시 내항 갑문 조경지구에서 새 갑문운영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새 운영동은 인천항과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선박 형태의 외관을 가졌다. 벚꽃 필 때에 맞춰 인근 월미산을 찾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항 운영 현황과 갑문 입출항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전면 커튼월(유리 장막벽) 공법이 적용됐다. 냉난방에 신재생 에너지인 지열을 활용하도록 해 인천항 최초의 친환경 인증 건축물이 됐다.

연간 6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시설의 특성을 감안, 공사는 신축 운영동 내에 별도의 홍보관도 만들었다.

방문자들은 홍보관과 최상층 전망 데크, 옥상층 조경 공간을 돌아보면서 인천항의 역사, 항만의 역할과 기능, 운영 관련 지식을 쉽게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일반인을 위한 갑문 견학은 인천항만공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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