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일부터 미혼모 자립 교육 실시
상태바
경기도, 2일부터 미혼모 자립 교육 실시
  • 김용숙 기자
  • 승인 2012.05.01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는 경기북부지역 미혼모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미혼모 희망 키움 프로젝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이달 2일부터 30까지 실시되며, 1주일 3회 2시간씩 모두 24시간 이뤄진다.

교육 내용은 지난 1월 미혼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짜여졌다.

이에 미혼모들은 육아와 엄마의 역할, 심리적 안정에 필요한 인성교육과 재테크, 직장생활 매너에 필요한 경제교육 등 2개 분야의 교육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과정 수료 후 자립 의지가 강한 수료자에게는 본인의 적성 및 희망에 따라 제과제빵 교육 등 직업훈련의 기회가 주어진다.

경기도 관계자는 "충분한 사전 준비도 없는 상황에서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상처받고 육아, 취업, 사회적 편견 등 복합적인 문제에 맞서 세상을 헤쳐 나가야 할 미혼모들에게 이번 교육이 위축된 마음을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