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중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후)은 0.02%로 전월(0.01%)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0.02%)과 지방(0.06%) 모두 전월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어음부도율 소폭 상승과 함께 4월 부도업체수도 3월에 견줘 조금 증가한 것으로 집계됏다. 반면 신설법인수는 감소세로 돌아었다.
구체적으로 4월 부도업체수(법인+개인사업자)는 전월(90개)에 비해 20개 증가한 110개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10개 늘어났고, 제조업, 건설업 및 기타업도 각각 2개, 5개, 3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개, 지방이 18개 늘었다.
신설법인수의 경우 어음부도율 상승으로 위축됐다.
3월 6604개이던 신설법인수는 한 달 만에 421개 줄어든 6183개로 집계됐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82.4배로 전월(98.6배)보다 하락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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