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다시 내림세... 장중 1800선 위협
상태바
코스피지수, 다시 내림세... 장중 1800선 위협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2.05.23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장중 1800선을 위협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주택지표 호조소식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성장둔화 우려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검토소식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국내 투자심리도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했다.

장중 외국인이 16일째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프로그램 매도세가 4000억원 이상 나오고 있는 탓에 지수는 약세에 머물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4.08포인트 내린 1804.61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현대모비스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차, 기아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LG화학, SK하이닉스, 한국전력, SK이노베이션 등이 내리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삼성전자가 사흘 만에 1.9% 내리고 있고 LG전자도 3.4% 떨어지는 등 전기·전자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LG상사는 현대엔지니어링과 구성한 컨소시엄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정유플랜트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3.9%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3.05포인트 내린 458.4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중에서는 안랩, 파라다이스, 에스엠, 인터플렉스 등이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 다음, 서울반도체, CJ E&M, CJ오쇼핑, 에스에프에이, 동서, 포스코ICT, 젬백스, SK브로드밴드 등이 내리고 있다.

반대로 이화전기와 좋은사람들이 북한이 당분간 핵실험을 하지 않겠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각각 11.2%, 4.0% 상승하는 등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