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하며 1860선에 바짝 다가섰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유럽중앙은행(ECB)에서 유럽 채무위기 극복을 위해 추가 부양책을 제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국내 투자심리도 완화된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지수는 1860선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장 한때 내림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세를 보이다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순매수세로 돌아섰고 프로그램도 매수우위를 나타냈지만 기관과 개인의 순매도세에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10원 내린 1168.4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4.58포인트 오른 1859.3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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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하루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1%이상 오름세를 기록했고 현대모비스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1.8% 상승했다. CJ제일제당이 경쟁사 증설로 인한 공급과잉 우려가 과도하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2.8%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1.01포인트 내린 470.96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브리지텍과 디오텍, 파트론 등 음성인식 관련주들이 애플이 한국어로 음성인식프로그램 서비스를 시작한
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또 에스폴리텍이 미국에서 태양광 업체들이 급등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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