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 반전하며 장중 1900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미국과 유럽, 영국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경기부양을 위해 공조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전날 그리스 총선에서 신민당이 승리를 거둔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1890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지난 5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1900선을 넘어서기도 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더하여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3000억원 이상 물량을 사들이고 있는 점과 기관과 프로그램도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36.91포인트 오른 1895.07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포스코,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SK하이닉스, KB금융, 한국전력 등이 상승하고 있고 삼성생명이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2% 이상 오르고 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3%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8.03포인트 오른 475.7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안랩, CJ E&M, 동서, 에스엠, 동서, 젬백스, SK브로드밴드 등이 상승하고 있고 다음, 위메이드, 에스에프에이 등이 내리고 있다.
크로바하이텍, 알에프텍 등 무선충전주 들이 갤럭시 S3가 무선충전 기술을 적용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