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내리며 장중 1820선으로 밀려났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저가 매수와 유럽중앙은행의 대출완화 소식에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 투자심리는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감에 대한 경계감을 완전히 풀지 못한 채 코스피지수는 소폭 하락 출발했다.
장중 코스피지수는 1810선까지 내려서기도 하는 등 개인이 5000억원 이상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순매도세와 함께 외국인이 4000억원 이상의 매물을 내놓고 있는 탓에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2.32포인트 내린 1825.07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이 상승하고 있고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등이 하락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가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에 4% 이상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고 한국전력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 가까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0.50포인트 오른 485.6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다음, 파라다이스, 에스엠 등이 상승하고 있고 셀트리온, CJ오쇼핑, CJ E&M 등이 내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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