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화면얼룩 유발하는 '번인현상', 소비자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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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화면얼룩 유발하는 '번인현상', 소비자 책임?
  • 조은희 기자
  • 승인 2012.07.1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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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의 화면에 잔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삼성전자의 설명서 문구엔 갤럭시S3의 HD 슈퍼 아몰레드(AMOLED) 화면이 이른바 '번인(Burn-in)' 현상을 일으켜도 책임지지 않는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번인이란 아몰레드 화면을 오랫동안 정지시킨 상태로 실행하면 특정 화소의 특정 색상만 수명이 줄면서 잔상이나 얼룩이 남는 현상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 제품 설명서에서 “"스마트폰의 화면을 정지된 상태로 오랜 시간 사용하지 마세요. 화면에 잔상(화면 열화) 및 얼룩이 생길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삼성전자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라고 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전작 '갤럭시S2'에는 이와 같은 내용이 없었다.

누리꾼들은 "그럼 영화 같은 건 어떻게 보나", "동영상 볼 때 한쪽 화면에 색이 변하는 것을 보면 눈이 거슬려서 못 쓰겠다" 며 불만을 토로했다.

조은희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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