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 자영업자, 롯데제품 불매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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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자영업자, 롯데제품 불매운동 돌입
  • 조은희 기자
  • 승인 2012.07.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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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과 대형마트 간 갈등이 거세지면서 전국 자영업자들이 롯데제품 불매운동을 시작했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및 유권자시민운동은 7월 16일부터 80여개 소상공인 단체 회원 200만 명이 롯데그룹 제품에 대한 무기한 불매운동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유통 부문 이용 중단 대상에는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 8개 대형마트도 포함된다.

이들 단체는 회원 업체 외에도 외식업 분야를 비롯한 100여 개 소상공인단체, 250여 개 직능단체, 100여 개 시민단체에 불매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한편, 자영업단체들은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 대형마트 의무휴업 준수와 신용카드 수수료 체계 개편 수용 등을 요구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지난 13일 국내 유통 1위 기업을 상대로 투쟁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롯데그룹에 전달했다.

조은희 기자 eunhe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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