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청년유니온 법내노조 설립... 장하나 의원, 환영 논평
상태바
인천청년유니온 법내노조 설립... 장하나 의원, 환영 논평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2.07.16 1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청년유니온이 16일 노조설립 필증을 받아 법내 노조가 됐다.

지난 3월 14일 서울청년유니온, 6월 14일 광주청년유니온에 이은 세 번째 '지역청년유니온'의 탄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장하나 국회의원은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청년들의 노동권 향상을 위해 힘써 온 청년유니온 조합원들이 이뤄낸 쾌거"며 인천청년유니온에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제도권 노조로 발돋움한 인천청년유니온 조합원은 17명. 대학생과 구직자 등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는 구직자가 조합원에 포함됐다는 이유로 청년유니온의 4차례 노동조합설립 신고를 반려했다.

장 의원은 "이미 법원에서도 청년유니온을 노동조합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을 했지만 고용노동부는 '무조건 안 된다'며 근거 없는 '생떼'를 부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 '지역청년유니온'이 노조설립필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고용노동부의 '생떼'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