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경로, 한반도에 '물폭탄'... 중부지방 등 폭우 예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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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경로, 한반도에 '물폭탄'... 중부지방 등 폭우 예상돼
  • 조은희 기자
  • 승인 2012.07.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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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제7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해 17일 밤부터 19일까지 전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카눈은 7월 17일 03:00 현재 중심기압 998hpa, 순간최대풍속 20m/sec, 시간당 34㎞속도로 서북서진 중으로, 16일부터 제주도 지역을 시작으로 폭우가 내릴 전망이다.

수도권 등 중부지방은 17일 밤부터 태풍의 영향을 받겠으며, 특히 18일 밤부터 19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돼 주말에도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19일 이후 장마전선의 진로는 태풍의 이동경로와 강도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뀔 수 있으므로 앞으로의 예보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조은희 기자 eunhe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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