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하수구에서 '통영 실종초등생' 휴대전화 발견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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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하수구에서 '통영 실종초등생' 휴대전화 발견돼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2.07.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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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에서 초등학생 1명이 나흘째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통영시 산양읍 신정리 중촌 마을에 사는 초등학교 4학년 A(10)양은 지난 16일 오전 7시 30분쯤 학교에 가기 위해 집을 나선 이후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A양은 평상시 마을 앞을 지나가는 차를 세워 학교에 간 적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불안을 더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8일 오후 A양의 집에서 버스정류장으로 가는 도로변 하수구에서 A양의 휴대전화를 발견해 분석 중이다. 휴대전화는 실종 당일 오전 7시 56분쯤 꺼진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경찰서는 실종된 A양을 찾기 위해 경찰기동대를 동원해 근처 야산과 계곡을 샅샅이 수색하고, 전단지를 배포했다. 현재 경찰은 유괴, 가출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진행중이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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