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하며 1820선을 회복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기술주들의 랠리와 신규주택 착공건수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과 연방준비제도(Fed)의 베이지북이 일부 제조업 및 고용부문에서 부정적 입장을 보인 것이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상승 마감했다.
이에 연동된 국내 투자심리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코스피지수는 182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와 프로그램이 4000억원 이상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50원 내린 1139.1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8.05포인트 오른 1822.9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3.6% 상승세를 기록했고 윌비스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문재인 상임고문의 일자리 창출 발언에 힘입어 2.9% 상승했다. 애경유화가 자회사인 제주항공의 유가하락 수혜소식에 5.4% 오름세를 나타냈고 동양기전은 중국 굴삭기 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5.1%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5.80포인트 오른 478.68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게임빌과 컴투스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각각 6.6%, 12.5%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람인에이치알이 문재인 상임고문의 일자리 창출 발언에 힘입어 10.0% 올랐고, 소리바다가 이달 말 무료음성통화 서비스 기대감으로 5.1%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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