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스피지수가 1820선에서 보합으로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부진 소식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어닝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 투자심리도 완화된 모습을 보이며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외국인이 1900억원 이상의 물량을 사들였지만 프로그램이 매도우위를 나타냈고 개인과 기관도 동반 순매도세를 나타내는 등 코스피지수는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182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보합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50원 오른 1141.20원으로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0.03포인트 내린 1822.9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엔씨소프트가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6.6% 올랐고 코스맥스가 중국 수혜 확대 기대감으로 5.8% 상승했다. 또 넥센타이어가 2분기 깜짝 실적 기대감으로 6.1% 상승세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가 D램 가격 회복 기대감으로 4.2%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3.15포인트 오른 481.83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에스엠이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4.4% 상승했고 덕산하이메탈이 하반기 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2.9% 상승했다.
케이아이엔엑스가 호실적 발표소식으로 6.7% 상승세를 기록했고 파미셀이 하반기 매출확대 기대감으로 7.1% 상승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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