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후보들 "소녀시대·유재석·무한도전·이순신을 좋아해"
상태바
새누리당 후보들 "소녀시대·유재석·무한도전·이순신을 좋아해"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2.07.27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소녀시대·유재석·무한도전·이순신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본부장 조동원)가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실시한 '새누리당 경선 온라인 이벤트, 재미로 보는 궁합 '짝'' 결과 이처럼 조사됐다.
 
당 홍보기획본부는 지난 25일 새누리당 경선 특별페이지 '참여V' 코너를 통해 신개념 인터랙티브 선거홍보 콘텐츠 '재미로 보는 궁합 '짝''을 공개했다.

'재미로 보는 궁합 '짝''은 사전에 후보 5인에게 후보 개인 취향을 묻는 20문항을 설문해 데이터를 저장하고, 사용자도 같은 20문항의 정답을 입력해 내 취향이 어느 후보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백분위로 환산해 결과를 제공한다.

이 결과 '소녀시대, 유재석, 무한도전, 이순신'이 대세로 확인된 것.

설문 20문항은 '짜장vs짬뽕', '아이유vs소녀시대', '무한도전vs런닝맨' 등 후보의 개인적 취향을 묻는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각 후보 쪽이 새누리당에 제출한 답변에 따르면, 후보들은 '소녀시대, 유재석, 무한도전, 이순신' 문항에서 만장일치로 답변한 것으로 밝혀졌다.

후보의 독특한 취향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문화의 아이콘, 책 vs 영화' 질문에서 박근혜 후보만 유일하게 '영화'라고 답변해 저마다 취향을 달리했다. '코믹 캐릭터의 대부, 영구vs맹구' 질문과 '패션 종결자, 청바지vs면바지' 질문에서는 김태호 후보만 유일하게 '맹구와 청바지'를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또 '너는 나의 펫, 강아지vs고양이' 질문에서는 안상수 후보가 유일하게 '고양이'라 답했다.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새누리당은 대통령후보 경선에 무관심한 2030세대의 관심을 끌고, 온라인 상의 바이럴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이같은 홍보콘텐츠를 제작, 서비스하고 있다"며 "향후 SNS 등 변화된 온라인 환경에 맞는 새롭고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새누리당 경선 특별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