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내림세... 1880선 아래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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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닷새 만에 내림세... 1880선 아래로 밀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08.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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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날 코스피지수가 내림세로 출발했다. 닷새 만에 떨어지며 1880선 아래로 밀려난 것.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하락 마감했다.

유로존 위기 해결에 대한 우려감으로 국내 투자심리도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이 나흘 만에 순매도세를 보이며 장중 1860선까지 떨어지기도 하는 등 낙폭을 확대해갔다.

장 후반 외국인이 다시 순매수세로 돌아섰고 기관과 프로그램의 동반 순매수세에 내림폭을 줄이며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10원 내린 1126.5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06포인트 내린 1879.9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가스공사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6.1%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등 손해보험주들이 좋은 실적에 자동차 보험료 추가인상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으로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0.92포인트 오른 468.53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컴투스가 외국인매수세에 힘입어 5.6% 올랐고, 이젠텍이 삼성전자의 평택 고덕산업단지 입주 확정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또한 사람인에이치알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한가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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