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대구시지병원 파업사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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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대구시지병원 파업사태 해결 촉구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2.09.1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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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대구 시지노인전문병원 파업 사태 해결에 대구시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18일 성명을 내어 "대구시는 대구시지병원지부 노동자들에 대한 폭력 진압에 대해 즉각 사죄하고, 파업 사태에 적극 나서라"고 요구했다.

또한 운경재단의 몰상식한 부당노동행위와 비정상적인 경영 문제를 직시해 시립병원 위탁을 즉시 철회하라고 대구시를 압박했다.

노조는 "우리의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전국의 4만3000 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은 전조직적인 총력 투쟁에 나설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 대구시지병원지부는 사측과 2012년 임금협상을 진행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요구 조건 관철을 위해 지난 6월 27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18일 현재 85일째파업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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