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 지지 '정치혁신 포럼' 발족...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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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지지 '정치혁신 포럼' 발족... 활동 시작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2.09.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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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권의 강력한 대선 후보 안철수 서울대 전 교수.
ⓒ 데일리중앙
'소통과 참여를 위한 정치혁신 포럼'(정치혁신 포럼)이 안철수 대선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25일 서울 종로 캠프 사무실 6층에서 첫 회의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유민영 안철수 캠프 대변인은 "정책네트워크포럼 '내일'이 소통을 통해 국민의 내일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 가려는 취지에 부응해 정치혁신을 바라는 국민의 마음을 정책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정치혁신 포럼이 자발적으로 발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치혁신 포럼은 김호기 연세대 교수가 대표를 맡고, 고원 서울과기대 교수가 간사를 맡았다.

이날 첫 회의에 참석한 교수는 ▷김민전 경희대 교수(의회) ▷김선혁 고려대 교수(정부) ▷윤상철 한신대 교수(거버넌스) ▷임운택 계명대 교수(시민정치) ▷전상진 서강대 교수(세대정치) ▷정연정 배재대 교수(사이버정치) ▷조정관 전남대 교수(정당) ▷최태욱 한림국제대학원대 교수(정치제도) ▷홍성민 동아대 교수(문화정치) 등이다.

정치혁신 포럼이 추구하는 새 정치 패러다임은 정당정치와 시민정치의 생산적 결합을 모색하는 '민주·생활·상식·통합·네트워크 정치'라고 한다.

앞으로 일정으로는 한기위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주요 정치혁신 의제 발표할 예정이다. 또 시민들과의 활발한 소통 공간으로 온라인 토론마당 '시민과 함께 정치를' 또는 '정치는 즐겁다' 개설한다.

심포지엄과 전문가 초청 토론회가 10~11월 잇따라 열린다.

오는 10월 10일 '시민정치, 정당정치, 안철수의 정치' 서울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개최된다.

전문가 초청 연속 토론회로는 ▷최장집과 정당정치 ▷김우창과 통합의 정치 ▷백낙청과 통일의 정치 ▷최재천과 통섭의 정치 ▷김난도와 청춘의 정치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회의에 참서한 안철수 후보는 "국민의 변화 열망이 크다. 이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정치를 하게 됐다. 국민들은 스스로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정치 문제가 풀려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 같다"며 정치개혁을 강조했다.

안 후보는 특히 "국민의 열망이 우리의 가장 큰 힘"이라고 말했다. 국민의 변화에 욕구에 응답해 가는 방
식으로 정치를 펼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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