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연휴에 가스안전사고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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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연휴에 가스안전사고 유의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2.09.26 15: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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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가스안전사고 683건 발생, 1059명 인명 피해

추석을 앞두고 제사 음식 장만을 위한 가정용·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새누리당 이재영 의원은 26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제출받은 가스안전사고 현황 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08년 이후 가스안전사고는 총 683건이 발생해 105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활과 밀접한 가정용 가스레인지와 휴대용 가스레인지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는 365건(55%)으로 539명의 인명피해가 집계됐다.

추석·설 명절에 발생한 가스레인지 폭발사고는 21건으로 8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나 추석을 앞둔 가스레인지 사용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한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세부적으로 폭발사고의 15건은 추석 연휴에 발생해 설 연휴기간(6건)보다 2.5배 높게 발생했다.

명절 가스폭발 원인으로는 '가족 및 친인척·이웃 간 불화로 인한 우발적인 고의 사고'가 47.5%를 차지했으며, 이로 인해 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치는 등의 피해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는 횟수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가스레읹지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폭발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폭발방지장치 의무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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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12-09-27 11:15:37
휴대용 가스레인지 폭발사고가 이리도 매년 반복해서 발생되는데,
아직도 폭발방지장치가 법적 의무화가 안되었다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