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글로벌 여행사 하나투어는 '2012 하나투어 희망여행 프로젝트- 아주 특별한 허니문' 하반기 참가자를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아주 특별한 허니문'은 하나투어가 수익의 일부를 희망여행기금으로 적립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신혼여행을 떠나지 못한 저소득층 부부들에게 여행의 기회를 주는 희망여행 프로그램. 지난 2010년부터 2012년 상반기까지 총 131쌍이 필리핀, 사이판 등지에서 늦깎이 허니문을 즐기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아주 특별한 허니문'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부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9일까지 각 지역사회복지관을 통해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의 가정 형편과 사연 등을 고려해 선발된 20여 쌍의 부부는 10월 27일 출발하는 1차 여행(태국 푸껫, 4박6일) 또는 다음 차수 여행에 참가할 수 있다. (☎ 02-3789-9060)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