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 연속 내림세... 1970선 후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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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 연속 내림세... 1970선 후반 마감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0.0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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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내리며 1970선 후반으로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동아시아 경기 둔화 우려와 유럽 재정위기, 어닝시즌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도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프로그램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코스피는 장중 199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198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이 홀로 매도우위를 나타냈고 기관과 프로그램은 순매수세를 나타내며 코스피는 1980선 아래에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30원 내린 1110.70원으로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2.85포인트 내린 1979.0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기아차, 삼성생명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은 내렸다. 락앤락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6.9% 상승세를 기록했고 코스맥스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3.3%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2.64포인트 오른 540.43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동서 등이 상승했고 다음, 에스엠, 서울반도체 등이 내렸다. 대아티아이, 리노스, 지아이블루 등 철도주들이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대륙 철도 공약 발표에 힘입어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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