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연속 내림세... 1930선대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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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 연속 내림세... 1930선대로 밀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0.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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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하며 193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준이 베이지북을 통해 미국 경제가 완만한 확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3분기 기업실적 감소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불거지며 1930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도 시장은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을 보이며 주식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코스피는 개인이 홀로 물량을 사들였지만 이날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물이 대량 쏟아졌고 외국인도 매도 우위를 보인 탓에 낙폭을 축소하지 못한채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30원 내린 1114.30원으로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5.13포인트 내린 1933.0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LG화학, 한국전력, NHN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이 내렸다. KCC가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3.2% 상승했고 금호석유가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2.2%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1.09포인트 오른 534.95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파라다이스, 에스엠, CJ E&M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이 내렸다.

또 SM C&C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7.7% 상승했고 오스템임플란트가 국민연금이 지분을 늘리며 5%이상 보유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3.6%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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