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미국발 훈풍에 상승행진... 19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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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미국발 훈풍에 상승행진... 195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0.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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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1950선으로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소식과 스페인 구제금융 신청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미국발 훈풍에 국내 투자심리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세를 보이며 195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개인이 8일만에 순매도세로 돌아섰지만 외국인이 5일 만에 매수 우위를 나타낸 점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70원 내린 1105.50원으로 닷새 연속 하락 마감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3.61포인트 오른 1955.1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이 상승했고 현대모비스, NHN 등이 내렸다.

또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한진중공업 등 조선주들이 유럽 위기가 다소 완화된 점에 힘입어 동반 상승세를 보였고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주들이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2.01포인트 내린 528.22포인트를 기록하며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 E&M 등이 올랐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등이 내렸다다.

컴투스, 게임빌, 네오위즈게임즈 등 모바일 게임주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해 높은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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