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하며 192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별다른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애플이 강세를 보이며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개인이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소폭 상승 출발했다. 뚜렷한 매수주체나 상승 모멘텀의 부재로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순매도세를 나타냈고 장 막판 프로그램의 매도물량이 확대되며 코스피는 1920선으로 밀려나며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10원 내린 1103.10원으로 하루 만에 하락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4.78포인트 내린 1926.81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생명, 한국전력, SK텔레콤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이 내렸다. 신원, LG패션 등 패션주들이 성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1.15포인트 오른 524.15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CJ오쇼핑, 에스엠, SK브로드밴드 등이 상승했고 파라다이스, 다음, 서울반도체 등이 내렸다. 또 위메이드, 조이맥스 등 모바일 게임주들이 시장 확대와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