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 연속 내림세... 1910선으로 떨어져
상태바
코스피지수, 나흘 연속 내림세... 1910선으로 떨어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2.10.24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내리며 191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실망감과 스페인 경제 악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글로벌 경기 우려감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내림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나흘 연속 순매도세를 보이며 3000억원 이상의 매물을 내놓은 탓에 장중 코스피는 190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개인과 기관이 매수 물량을 확대하며 1910선을 회복,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50원 오른 1103.60원으로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결국 이날 코스피지수는 12.85포인트 내린 1913.96포인트에 거래를 마쳣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생명, SK하이닉스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이 내렸다. 근화제약, 동아제약 등 제약주들과 빙그레, 대상, 오리온 등 음식료주들이 약세장 속에서 경기방어주로 부각되며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0.20포인트 오른 524.35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 마감했다.

에스엠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 엔터주들이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유진기업이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4.9% 상승했고 포스코켐텍이 IT 원천소재 비즈니스로의 확장 가능성에 따른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의 분석으로 3.2%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