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발호세 논란에 자살까지 생각했다" '눈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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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 "발호세 논란에 자살까지 생각했다" '눈물바다'
  • 김찬용 기자
  • 승인 2012.11.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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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연예인에겐 뭔가 별명이 한두 개씩 생기기 마련이다.

그렇지만 별명이라는 놈이 얄궂어 기분 좋은 별명도 많지만 가슴 아픈, 그래서 너무 불리기 싫은 별명도 있다.

배우 박재정 씨에겐 발호세라는 별명이 그런 싫은 별명이었다.

최근 케이블 채널 MBC에브리원의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 녹화에 참여한 재정씨는 신인 시절 자신을 둘러싼 연기력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재정씨는 지난 2008년 KBS 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 출연했을 당시 끊임없는 연기력 논란에 휩싸이며 '발호세'라는 딱지가 붙어버렸다.

발호세란 '발연기'와 극중 박재정의 배역 이름인 '호세'의 합성어로 결국 '발로 연기하는 호세'라는 의미다.

이날 방송에서 재정씨는 자신이 가장 힘들었던 시기로 <너는 내 운명> 출연 당시를 언급하며 신인으로서 감당할 수 없었던 당시 분위기를 회상하며 배우로서 부족했던 그 시절을 반성했다.

재정씨는 끝내 "자살까지 생각해봤다"고 밝히며 설움에 으스러지던 과거를 고백했다.

박재정의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는 오는 22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찬용 기자 chan1234@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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