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캠프 "새누리당은 과연 경제민주화 추진 의지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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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캠프 "새누리당은 과연 경제민주화 추진 의지가 있는가"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2.11.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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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 진심캠프, 새누리당의 경제민주화 강력 비판

▲ 안철수 후보 진심캠프는 21일 '새누리당은 과연 경제민주화 추진 의지가 있는가' 논평을 통해 진정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 데일리중앙
국내 중소 유통업체를 살리기 위한 법안이 새누리당과 정부의 반대로 추진이 어려워진 시점에서 안철수 후보 쪽이 입장을 나타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철수 후보 진심캠프는 21일 '새누리당은 과연 경제민주화 추진 의지가 있는가' 논평을 통해 진정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홍석빈 부대변인은 "새누리당은 과연 사회경제적 약자층 보호에 대한 진정성과 경제민주화 추진 의지가 있는 것인가"라며 지적했다.

지난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홍 부대변인은 "새누리당의 대형 유통업체 봐주기와 정부의 반대에 부딪힌 탓이다"라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유통업계의 격차를 해소하고, 유통업공동체를 복원하려던 시도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번 유통법 본회의 상정이 이뤄지지 못하면 제18대 대선을 앞두고 다시 법안심의를 하기는 현실적으로는 어려울 것이라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홍 부대변인은 "현재 중소 유통업계는 대형 유통업체 중심의 독과점적 유통시장지배구조 하에서 이뤄지는 불공정거래관행으로 인해 고사상태에 처해 있다"며 "이번 새누리당의 유통법 개정안 본회의 상정 반대는 중소상인들을 불공정한 유통관행 속에 생존의 기로로 내모는 행위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여야는 중소상인의 생존권 보호 및 공정한 유통업생태계 조성이라는 법 개정안 취지에 따라 시급히 본회의 상정절차를 재개해야 할 것이다"라고 촉구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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