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영 "샘플수를 온전히 유지...실제 대결 방법"
상태바
유민영 "샘플수를 온전히 유지...실제 대결 방법"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2.11.21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심캠프, 야권 후보 단일화 관련 문항 및 문구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

▲ 안철수 후보 캠프 유민영 대변인은 21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진심캠프 4층 기자실에서 문항 및 문구 관련 관계자 브리핑을 진행했다.
ⓒ 데일리중앙
후보 단일화 방식에서 제기된 문구 논란에 안철수 후보 쪽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해 실제 구체적 방식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안철수 후보 캠프 유민영 대변인은 21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진심캠프 4층 기자실에서 문항 및 문구 관련 관계자 브리핑을 진행했다.

유 대변인은 "문구를 만들고 저희가 제안하게 된 배경은 단일화, 양 후보가 합의한 정신에 입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중요한 가치로 거론된 것으로는 ▶가치가 하나 되는 단일화 ▶미래를 준비하는 단일화 ▶정권교체를 위해 승리하는 단일화가 포함됐다.

특히 '정권교체 승리를 위한 단일화'와 관련해 유 대변인은 "결국에는 현재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대결, 그리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저희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대결 속에서 나타나는 지표가 가장 정확하게 중도층이라든지, 민주당 지지층이라든지 여러 계층을 포함하는 객관적인 지표라고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 쪽에서 제시한 후보 단일화 방식에 대한 문제점으로 ▷역선택의 문제 ▷유보층에 대한 처리 내용을 지적했다.

결론적으로 유 대변인은 "박근혜와 문재인, 박근혜와 안철수가 어떤 의미로 받아들이느냐에 대해 혼란할 사람은 없다"며 "주관적인 판단 속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고 조사기관마다 다 불확실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최종적인 제안에 대해 유 대변인은 "가장 심플하게 다른 것들이 들어갈 여지가 없고 샘플수를 온전히 유지하면서 할 수 있는 것이 실제 대결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