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후보의 교육 정책에 열렬한 지지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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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후보의 교육 정책에 열렬한 지지 보내
  • 송유정 기자
  • 승인 2012.11.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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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를 토대로 모두의 창의와 희망이 실현되는 교육시대 열자' 강조

▲ 교육현신포럼은 23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진심캠프 4층 기자실에서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 데일리중앙
국내 교육 현실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안철수 후보의 교육 정책이 국민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교육현신포럼은 23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진심캠프 4층 기자실에서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사회적 가치를 토대로 모두의 창의와 희망이 실현되는 교육시대를 열자!' 는 취지로 진행됐다.

교육혁신포럼 관계자는 "오늘의 우리 교육은 무한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좌표를 잃었다"며 "이제 바뀌어야 한다.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획일적인 입시위주의 주입식 교육은 우리 학생들의 자유로운 지성을 마비시키고 있다"며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은 옛말이 되었다. 날로 심화되는 교육격차는 우리 학생의 꿈과 희망을 질식시키고 있다. 더욱 경쟁의 전장이 되어버린 학교에는 학교 구성원이 안정된 삶을 잃고 학교가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학업중단 학생이 격증하고 있다. 청소년 자살률이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다는 불명예를 안고 산다"고 국내 교육 현실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안 후보가 제시한 교육 정책에 공감을 표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선언했다.

안 후보의 교육 정책으로는 ▶공교육의 정상화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서열 해소 대책 ▶고교 무상교육 실현 ▶대학의 반값 등록금 실현 등이 포함됐다.

특히 '공교육의 정상화'의 경우 ▷국가수준 최소 교육목표 실현 ▷고교의 수평적 선택제 ▷차별금지법 ▷균형고용법 제정 등이 국민의 큰 관심을 받았다.

교육혁신포럼 관계자는 "이 모두는 우리 교육의 절박한 문제들을 큰 혼란이 없이 근본적으로 바뀌어 보겠다는 혁신적인 공약이라고 우리 전문가와 활동가들은 감히 언명한다"며 "이에 안철수 후보와 함께 우리들은 오늘 '모두의 가능성이 실현되는 창의와 희망의 교육 시대'를 선언하는 바다"라고 강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현재 교육혁신포럼 공동대표로는 ▶강승규 우석대 교수 ▶류청산 경인교대 교수 ▶엄기형 한국교원대 교수 ▶정차근 호서대 교수 ▶김희배 관동대 교수 ▶박삼종 대전청년아카데미 대표 ▶김윤태 우석대 교수 ▶은우근 광주대 교수 ▶최웅용 대구대 교수 ▶김현아 전 명지대 교수가 선임돼 있다.

송유정 기자 ssyj01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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