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은 지난 25일 브리즈번 남동부 런콘 인근 고기공장에서 일을 마치고 밤에 집으로 돌아가던 피해자 조아무개 씨(28)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씨는 워킹홀리데이 비자소지자다
그는 백인 청년 2명에게 이유 없이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 씨는 핸드폰으로 통화하면서 길을 걷고 있었고 백인 남자 둘이 전화를 빌려줄 수 있냐고 요청했다. 조씨는 핸드폰을 빌려줬으나 되돌려줄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조 씨가 본인 핸드폰을 되찾으려하자 폭행을 당하는 상황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씨는 심한 둔부손상 및 출혈 상태가 됐으며 백인 두명은 대기된 차로 도주했으며 응급차에 후송조치 된 조씨는 병원치료를 받았다.
현지 경찰은 사건 조사 과정에서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며 조씨에게 위험한데 왜 밤늦게 돌아다니느냐고 핀잔을 준 일이 알려져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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